게이츠 국방 '자유의메달' 수상
필라델피아 2011년 자유의메달 수상자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선정됐다. 23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는 게이츠 국방장관이 50년간 효과적인 외교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, 자유를 수호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이 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. 게이츠 장관은 부시 대통령과 현 오바마 정권에서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중앙정보국(CIA), 국가안전보장이사회에서 26년간 재직했다.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열린다. 자유의메달은 미국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것으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,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,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.